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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모, 헤어(hair)날 수 있을까?

    남녀노소의 고민거리가 된 탈모 이제는 남의 이야기만이 아니게 되었다. 국내 탈모 환자들은 평균 4.2회 정도 스스로 치료를 시도하지만 탈모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기까지는 7년 이상이 걸린다. 혹시라도 탈모일까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의학적 치료 대신 잘못된 민간요법이나 제품 등에 의존한다. 탈모로 고통받고 있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속속들이 생겨나는 불분명한 속설들을 어디까지 믿고 어디서부터 지켜야 하는지 탈모를 막기 위한 올바른 관리법과 치료법을 알아본다.

     

    노화의 어쩔수 없는 결과물인 줄 알았던 탈모하지만 더 이상 탈모는 중년 남성만의 고민거리가 아니게 되었다. 탈모는 삶에 대한 자신감을 떨어뜨리는 것은 물론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유발하는 무서운 존재가 되었다.

    탈모의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있으며, 치료방법도 있다.

     

    탈모인구 천만시대라는 말처럼 탈모 환자가 꾸준하게 증가하는 추세고 탈모환자가 아니라도 머리카락이 빠져서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과거 중년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탈모는 어쩌다 현대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고민거리가 되었다.

    피하고 싶은질병 중 하나인 탈모는 어떤 병이고 발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보통 탈모의 원인을 스트레스로 알고있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흔히 아는 안드로겐성 탈모는 스트레스와 큰연관이 없다고 한다.

     

    사람에게 생에주기가 있는 것처럼 모발에도 주기가 있다, 두피를 뚫고 나온 머리카락은 2~5년 정도 자란다. 그후 2~3주 동안 서서히 성장을 멈췄다가 약 3개월 가량머물러 있다가 빠져나간다고 한다. 모발은 이주기가 20회 정도 반복된다고 한다. 이때 모발의 주기에 이상이 생겨 새로 자라는 머리카락보다 빠지는 머리카락이 더 많은 상태를 탈모라고 한다.

    인간의 모낭은 어미니 배속에서만 만들어지며 그 이후에는 모낭이 만들어지지 않은다고 한다. 인간의 모낭은 약 10만개 정도이며 모낭의 뿌리 가장 아래 모발의 씨앗이라고 할 수 있는 모유두는 각종영양소와 호르몬, 산소를 공급하며 모발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모낭과 모유두는 태아시기에 딱 한번 만들어지며 다른 세포와 마찬가지로 노화가 진행되면 외부자극에 의해 손상되거나 20회 정도의 모발주기가 끝나면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진다.

     

     

    DHT :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모낭, 피지샘에 존재하는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변환된 물질로서, 두피의 모낭을 위축시켜 모발을 가늘고 힘없게 만들고, 모발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방해해 탈모를 유발하는 물질이다. 여성의 경우 갱년기 이후에 시작되기도 한다고 한다.

     

    탈모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으며, 모발이 실제로 빠지는형태의 탈모와 모발이 가늘어지는 형태의 탈모가 있다고 한다.

     

    안드로게성 탈모

    흔히 대머리라고 하는 모발이 가늘어지는 형태의 탈모이며, 전체 탈모의 90퍼센트 이상을 차지한다. 유전적요인이 강하며, 남성은 앞이마부터 옅어지고, 여성은 정수리 모발이 점점 가늘어지면서 숯이 없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원형탈모

    정수리 이외의 부분에 원형으로 생기는 탈모. 머리카락이 단기간에 빠지것처럼 보이며, 세계인구의 약 2퍼센트를 차지하며,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이 크다고 한다.

     

    휴지기 탈모

    모발의 성장 주기 중 휴지기에 많이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탈모이다. 휴지기 탈모는 시간이 지나면 대체로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임신부는 임신하는 동안 모발의 성장 주기가 정지하고, 출산 후에 휴지기 탈모를 한꺼번에 겪는다. 다행히 시간이 지나면 회복된다.

     

    원형탈모와 연관된 질병 : 갑상선질환, 빈혈,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비타민D결핍, 손톱변형, 만성피로 등이 동반된다.

     

    탈모는 단순히 머리카락이 빠지는 현상이 아니라 매우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며 조기치료가 중요하므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탈모에 관한 잘못된 속설

    - 탈모는 100퍼센트 유전된다,

    - 모자나 가발을 쓰면 탈모가 심해진다.

    -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가 온다.

    블랙푸드는 탈모 개선 효과가 있다.

    탈모치료제는 성기능을 저하시킨다.

    시중의 탈모관련 식품과 제품은 치료 효과가 있다.

    이상이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속설들이다.

     

    치료

    -약물치료, 유전성 탈모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직 없다. 남성형 탈모 환자에게 처방되는 약물은 탈모의 속도를 최대한 늦추거나 다소간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용도에 한정되어 있다..

    모발이식: 모발이식은 현재까지 나온 치료법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대부분의 경우 탈모의 영향을 받지 않는 후두부의 모근을 가져와 정수리나 이마에 심는다. 그러나 사람마다 머리카락 생착률이 다르니 운이 좋길 바라야 한다. 또 후두부 모발도 무한하지 않으므로 이식 횟수나 범위에 한계가 있다.

    - 위의 두 가지 치료법 외에 가발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탈모예방

    제일 피해야 하는 것은 흡연과 과체중이라고 한다.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유산소 운동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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