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 초기증상

공포가 된 통증 대상포진

우리나라에서 대상포진에 걸려 병원을 찾은 환자 수가 약 72만 명에 달한다. 환자 가운데 50대 이상 중년이나 고령층이 63.9%를 차지해 나이가 많을수록 대상포진을 더 조심해야 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대상포진은 어릴 때 수두를 앓은 뒤 몸 안에 남아있던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면서 수포와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이다. 하지만 발생 초기, 감기나 근육통으로 오인해 치료시기를 놓쳐 심각한 합병증으로 고통을 받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작은 수포에서 시작된 악몽, 정체는 대상포진 바이러스, 치료시기를 놓치고 극심한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 대상포진 통증의 공포로부터 벗어날 순 없는 것인가??

 

대상포진의 원인은 수두바이러이며, 이 바이러스는 유아기에 수두를 일으킨 뒤 다수의 신경이 모여있는 신경절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고 신경절에 연결된 신경을 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피부에 띠모양으로 물집과 발진이 생겨서 대상포진이라고 부르며, 몸의 한쪽으로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 몸은 수많은 신경들이 있으며,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어느 신경에 잠복해 있느냐에 따라 통증부위가 달라진다.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세포를 손상, 파괴하여 통증신호가 계속 발생하게 되어 극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수포가 없는 대상포진은 육안으로 판단하기 힘드므로 진단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대상포진은 수포가 완치된 후에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특히 50대 이상이 환자의 60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며 여성의 환자수가 더 많다.

현대에는 20대 에도 대상포진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원인은 극심한 스트레스나 과도한 운동과 노동, 다이어트 등이 있다.

 

 

신경이 많이 파괴될수록, 여려 신경절에 침범할수록 더 오래 병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대상포진의 치료골든타임은 3일 이라고 한다. 일 안에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 바이러스가 자기 복제를 못하도록 해야 한다.

대상포진 발병 후 3개 월이 넘으면 대상포진 후 만성적인 신경통이 되며, 6개월이 넘으면 혈압, 당뇨처럼 관리해야 할 질환으로 분류해야 된다.

 

 

대상포진 합병증

신경계 : 대상포진 후 신경동, 안면신경마비, 뇌졸중, 청각장애

안과 : 시럭저하, 각막염

피부 : 세균감염, 흉터

기타 : 심근염, 심낭염, 관절염, 배뇨감각 상실

진료과 : 신경외과, 통증의학과, 피부과

대상포진 예방법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며, 대상포진 경험자, 비경험자 모두 예방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한다. 효과는 10년 이상도 볼 수 있다고 하며, 50대 이상은 백신을 맞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평소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의 섭취, 체력을 강하게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며 피로가 쌓이기 전에 충분한 휴식도 중요하다.